홍스웍스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항공우주·방위·수소산업 발전 도울 것"

입력 2021-06-27 10:00   수정 2021-08-24 17:29



홍스웍스는 DfAM(금속3D프린트특화설계)기술 기반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전문 스타트업으로 구조 해석, 설계, 제품 컨설팅 등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홍스웍스는 2019년 인천산학융합원이 수행하는 항공우주전문인력양성과정 중 금속 3D프린팅과정(산업통상자원부,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을 통해 구조해석, 위상최적화설계, 적층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및 엔지니어링 등의 전문 교육을 2020년 1월 수료하고 같은 해 3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중소벤처기업부)에 입교하며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올 해에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심화과정에 합격해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참여와 경영 수업으로 한 층 성숙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스웍스는 창업 첫 해 금속 3D 프린팅으로 미국연방항공국(FAA)의 인증을 받고 연간 3만개의 제품을 양산하는 GE(US)의 연료 노즐에서 영감을 얻어, 여러 개의 부품으로 조립되어 생산되는 사출생산 진공 이젝터에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공기 흐름 조절과 빨판의 압력 조절로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제조품을 움직이는데 사용하는 진공 이젝터 개발에 성공하며 메탈 3D 프린팅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도 했다.

홍스웍스의 진공 이젝터는 라인형, 카트리지형, 메니폴드형 등 제품 군을 다양화해 기존 경쟁사 제품군과 일대일로 조립치수 호환되며, 극저온, 극고온, 내식성, 내부식성 등이 요구되는 특수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제조공법으로 만들 수 없었던 구조(내부 유로)를 통해 성능향상 및 부품 단일화(통합), 경량화 및 고객이 요구하는 치수 및 크기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다.

고객의 요구사양에 따라 다양한 제품 형상을 한번에 제조할 수 있는 공정 시스템도 눈에 띈다. 외통의 직경과 길이, 흡입포트 개수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유동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의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

홍스웍스는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3D프린팅 기술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수소연료전지의 수소재순환 시스템 개발 및 제작’에 나선다. 기존 양산공정으로 제작이 어려운 소량 주문제작 및 맞춤형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팅 기술 개발을 통해 인천 및 경인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수소연료전지뿐 아니라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탈 3D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AS9100(항공우주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착수했으며, 공군군수사령부 부품국산화 사업에도 도전했다.


홍스웍스 홍석근 공동대표는 “메탈 3D 프린팅은 한 면이 1cm에 불과한 작은 직육면체에도 여러 형상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면서도 내구성도 우수해 4차시대에 걸맞은 제조기술이다”며 “미래 산업이라 불리는 항공우주, 수소 등의 산업 분야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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